스포츠 / / 2023. 4. 12. 01:52

외국인 반응│이재영·이다영 학폭 사건, 해외 배구팬은 어떻게 볼까?

이재영(1996년생)과 이다영(1996년생)은 한국 여자배구의 라이징 스타였습니다. 김연경이 닦아 놓은 초석 위에서 마음껏 뛰며 국내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더불어 김연경과 함께 국제무대를 누비며 수많은 강팀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대중들은 김연경을 이을 차세대 에이스로 이재영을 꼽았습니다. 이재영은 신장은 작지만 엄청난 공격력을 갖추었고 클러치 상황에서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에이스 역할을 했습니다. 리시브 효율도 좋아 수비에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육각형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이다영 역시 어린 나이부터 국가대표 주전 세터로 뛰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세터는 코트 위의 감독이라 불릴만큼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경기를 조율하고 공을 분배해 팀을 이끄는 게 세터의 역할입니다. 이다영은 장신 세터로 블로킹에서도 강점을 보였고 공격 본능이 강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였습니다.

 

배구 팬들은 이재영과 이다영의 실력과 미모를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학폭 논란이 터졌고 이재영과 이다영은 악수를 두며 해외리그로 진출했다. 과연 외국인 팬들은 쌍둥이 자매를 어떻게 평가할까?

 

▶ 이재영·이다영 학폭 사건, 해외 배구팬은 어떻게 볼까?

※ 아이디는 개인정보 보호 상 가칭을 사용했습니다.

 

● 프랭크 : 피해자에게 노출됐을 때만 사과하는 방식이 흥미롭네요.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지않습니다.

 

● 조세핀 : 괴롭힘을 당하면 분명하게 NO라고 말하세요. 

 

● 루이스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재영과 이다영을 옹호하는지... 말 그대로 역겨운 기분이 듭니다. 10년 전 이어도 젊다고 해서 그런 짓을 할 권리는 없습니다. 당연히 사과해 용서를 구해야 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피해자뿐입니다.

 

● A : 남한에서 괴롭힘은 수많은 자살의 원인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민감해야 합니다.

 

● 치타 : 나는 오랫동안 한국 배구 팬이었고 특히 김연경이 은퇴하기 전에 올림픽 메달을 간절히 원했다. 쌍둥이 자매는 국가대표팀에 큰 도움이 되지만 왕따는 당한 사람에게 트라우마와 감정적 고통을 안겨줍니다. 피해자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잘 살아가길 바랍니다.

 

● 써니 : 과거였으니 넘어가라는 사람들 때문에, 그 못된 성격이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 응우옌 : 괴롭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는 사람들입니다. 둘째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입니다.

 

 

● 알렉산드라 : 이재영과 이다영이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준다고 봅니다. 하지만 왕따 가해자는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 샨 : 예전부터 (이)다영의 팬이었고 현대건설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다영은 너무 유명해서 미워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녀는 팀이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태도가 나쁜 것은 팀이 아니라 이다영 자신이라는 것을 압니다.

 

● 라울 : 쌍둥이 자매 덕분에 한국의 훈련 시스템과 나이에 따른 위계를 더 안 좋게 보게 되었습니다. 후배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더더욱 그래서는 안됩니다.

 

● return : 몇 년 전 일어난 일 때문에 변경하는 일에 지쳤습니다. 쌍둥이 자매가 괴롭힘을 당한 사람들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나는 한 번도 다른 사람을 괴롭힐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 kremi : 이재영과 이다영이 전에 피해자에게 사과했다면, 이런 큰 문제에 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앵그리 : 칼로 사람을 위협하는 건 하드코어 갱스터입니다. 

 

● 캐슬린 : 사람은 성장하고 변화합니다. 모두가 후회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하나쯤은 저질렀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트위터에는 나쁜 댓글이 횡횡합니다. 이재영과 이다영이 성장해 나쁜 행동을 이제 멈추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 RKP : 쌍둥이는 피해자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그들은 전혀 미안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쌍둥이를 변호하는 사람들도 있는 게 현실입니다.

 

● 존 카터 : 아이러니하게도 국가대표 팀에서 이재영과 이다영을 추방하라는 대중의 요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2022 VNL에서 형편없는 경기를 펼친 후 한국팀을 돕기 위해 이재영과 이다영이 복귀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 누르 : 나는 여전히 이재영과 이다영의 플레이를 사랑합니다.

 

● 타마르 : 호주에서 이다영에게 사랑을 보냅니다.

 

● 엔리케타 : 과거에 일어난 일은 결코 바꿀 수 없습니다. 다만 진정으로 변했다면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습니다.

 

● RJ : 이다영은 그녀에게 역효과를 낳는 세계적인 선수를 불명예스럽게 만들기 위해 그녀의 인기를 이용했습니다. 이건 질투였을까요 아니면 경쟁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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