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사랑하는 한국 드라마
일본은 한류의 중심지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나라입니다. 케이팝부터 한국 드라마, 한국 영화, 한국 음식 등 일본인들은 한국에 홀릭되어 있습니다. 2000년 대 초반만 해도 일본 문화가 한국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 이제는 그 흐름이 반대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한류,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건 <겨울연가>였습니다. "욘사마"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촬영지가 일본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명동은 여행객들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한국 드라마는 이제 전 세계의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한국의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사극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민감한 주제로 볼 수 있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도 일본에서 인기를 끌 정도로, 한국 드라마는 두 나라 간의 장벽을 점점 허물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보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방송사에서 수입해 TV로 볼 수 있고, 넷플릭스와 같은 OTT를 이용하는 등 한국 드라마를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인기있던 드라마만 보는 게 아니라 시청률이 낮았던 드라마가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한국 드라마는 무엇일까요?
▶ 한류에 빠진 일본인이 추천하는 한국 드라마는?
※ 아이디는 개인정보 보호 상 가칭을 사용했습니다.
● 모모 :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정말 최고의 작품입니다. 굉장히 잘 만들어진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 쿨민트 : 배우 김선아를 좋아하기 때문에 <내 이름은 김삼순>과 <여자의 향기>를 추천합니다.
● 룬 : <더킹 영원의 군주>를 너무 좋아해 5번이나 보았습니다. 김고은과 우도환이 너무 매력적이고 이민호도 멋집니다.
● 키라이 : <태양의 후예> OST는 최고입니다.
● 라라 : <빈센조>는 최고입니다. 오랜만에 한국 드라마를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 하드 : 뭐니 뭐니 해도 <응답하라 1988>입니다. 가족애가 있고 따뜻함과 웃음 그리고 눈물을 주는 드라마라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전부 추천합니다.
● 시안 : 나는 한국인이지만 여기서 드라마를 추천받고 있다.
● 스즈키 : 오래되었지만 <천국의 계단>과 <겨울연가>는 명작입니다.
● 8시 : <아이리스>를 보고 싶지만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모릅니다.
● 사쿠라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고 있는데 엄청나게 몰입하고 있습니다. 영우가 너무 귀엽습니다.
● 마이 : <펜트 하우스>를 보고 있는데 가해자는 사이코패스 수준으로 미친 사람입니다.
● 기타노 : <추노>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슬픈 걸작입니다.
● 지구 : 이병훈 감독의 작품은 모두 최고입니다. 특히 한국 시대극에 빠져 BS로 방송된 모든 드라마를 시청했습니다. 재방송도 몇 번이나 보았고 녹화해 두고 보고 있습니다.
● 바나나 : 처음 본 한국 드라마가 <주몽>이었습니다. 사극인데 전혀 질리지 않았고 또 보고 싶습니다.
● 나카지마 : 내가 처음 본 한국 드라마는 <허준>입니다. <동이>, <왕이 된 남자> 등 여러 사극을 보았지만 지금도 <허준>을 가장 좋아합니다.
● 케이 : <선덕여왕>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캐스팅된 배우도 호화롭고 특히 김남길이 너무 멋집니다.
● 이츠 : 개인적으로 <기황후>를 가장 좋아합니다.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다시 보고 싶습니다. 특히 후반부가 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 오월 : 뭐니 뭐니 해도 <육룡이 나르샤>가 최고의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큐 : <여인천하>와 <장희빈>은 무조건 탑텐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 마요코 : 내가 한국 드라마에 빠진 것은 <가을동화>를 보고 나서입니다.
● 리나 : 역시 <선덕여왕>을 넘는 작품은 없습니다. 굳이 한 작품을 꼽자면 <대조영>입니다.
● 사슴 : <해를 품은 달>은 확실히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 오챠 : 중국 드라마의 일본 시청률을 알고 싶습니다.
● 안전 : 한국 사극은 판타지 사극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사극은 너무 사실과 다릅니다.
● 이누 : <태조 왕건>은 시청률 60.5%로 한국 최고의 사극입니다.
● 크리스마스 : 한국 드라마가 일본에서 방송되기 시작한 20여 년 전 <이브의 모든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 드라마에는 없는 충격적인 전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 <펜트 하우스>를 즐겁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 키티 : <김비서는 왜 그럴까>를 가장 좋아합니다.
● 료 : <오징어 게임>을 보고 싶어서 넷플릭스에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은 "흠..."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사랑의 불시착>을 보았고 이후 <이태원 클라쓰>를 시청했습니다. 지금은 <도깨비>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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